여러분들도 각각 개인마다 좋아하는 혹은 편리하게 자주 사용하는 집 근처 마트 하나쯤은 있으실텐데요.
오늘 이야기 할 ALDI가 저희에게 그런 곳입니다.
보통 미국하면 많은 분들이 떠올리기 쉬운 마트 브랜드는 Walmart 이거나 Costco 좀 더 고급마트를 이야기 하고자 하면 Whole foods 일겁니다.
ALDI라는 마트 브랜드는 미국내에서도 많은 분들이 모르실 수 있는 브랜드 인데요.
오히려 유럽에 계신분들에게 더 친숙할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ALDI 라는 브랜드는 처음 독일에서 만들어진것이고 이후 지역내에서 발전을 하고 유럽 전역으로 뻗어 나가던 중 미국으로도 진출을 하게 된 독일 브랜드의 마트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왜! Walmart가 아니고(심지어 거리 기준으로는 Walmart가 더 가까움) ALDI를 선택해서 우리 식탁의 식자재를 구입을 하는걸까?
아마 많은 분들의 기준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가격"입니다.
저는 여느 일반인들과 마찬가지로 회사에 고정된 시간에 출퇴근을 하고 일을 하고 월급을 받습니다.
고정된 수입으로 보다 합리적인 지출을 목표로 삼으며 살아가기 때문이죠.
자! 그렇다면. ALDI는 과연 얼마나 저렴한 곳일까?
단편적인 예로 가격비교 사진 한장 보시겠습니다.
리스트에 보시면 아시겠지만 일부 품목은 Walmart가 오히려 ALDI보다도 저렴한데요.
그러나 모든 필요 품목을 동일하게 구매 후 비교해 보았을때 오히려 ALDI에서 더 많은 돈을 Save 하게 되는것입니다.
저희 부부가 주로 구매하는 품목에서도 영수증을 비교해보니 ALDI가 훨씬 저렴하였습니다.
그렇다면 ALDI는 어떻게 해서! 다른 마트보다 저렴한 가격을 유지할까?
제가 스스로 분석해 본 결과 두가지의 결론이 있습니다.
1. PB 상품 활용
ALDI는 자체 PB 상품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이것을 적극 활용합니다.
광고에서도 "우리는 PB를 쓴다 겉모습만 다를뿐 절대 모자람이 없다!" 라는것을 강조합니다.
ALDI가 내세우는 광고들입니다.
ALDI는 이렇게 자신들이 가격이 좀 더 저렴한 PB 상품들로 승부를 보고 있다는걸 광고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제품을 만드는데 들어가는 성분표라던지 영양성분표를 비교해보아도 동일합니다.
제품 퀄리티도 충분히 가격경쟁력이 있다고 보여집니다.
2. Store를 운영 유지하는데 들어가는 비용 최소화
ALDI는 유일하게 한국처럼 쇼핑카트를 이용하려면 동전을 넣어야 합니다. 카트 반납하는곳은 항상 Store 입구 바로 옆입니다.
카트 보증금은 25센트 한국돈으로 약 300원에 가까운 돈이라 쉽게 아무데나 버리고 가기엔 크게 느껴질수 있어 실제로 회수율도 상당히 좋습니다. 이로인해 카트 운반인력비용을 아끼는것 같아요.
ALDI는 비닐봉지를 구비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것은 ALDI의 단점으로 다가올수 있는 문제인데요. 솔직히 저도 이 부분은 조금 불편한점은 있습니다.
ALDI 전용 비닐봉지를 따로 구매를 하면 봉지 하나당 50센트 약 600원입니다. 엄청난 비용이죠. 그래서 항상 ALDI를 가는날에는 장바구니를 들고 갑니다. 환경을 생각하면 좋은 일이지만 그래도 다른 마트에서는 아무런 비용없이 교부되는 비닐봉지 값도 운영비용으로 포함하여 이 부분을 아끼기 위해 필요한 사람은 구매를 하는 시스템입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저렴한 ALDI에서 우리 부부는 무엇을 구매할까?
특정 한식을 위해서 한인마트를 들르는것을 제외하면 거의 80%에 가까운 물건을 구매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계란,우유, 각종채소, 과자, 아이스크림 등등입니다.
그 중에서 가장 최근에 찾은 가장 저희 입맛에 맞는 완제품이 하나 있는데요.
바로 Hawaiian Style Chicken!!
저희가 먹어보면서 어떤 맛과 가장 유사하고 어떤 맛이라 해야 모두의 공감을 얻을수 있을까 생각해본 결과.
한국 치킨 브랜드 중 땅땅치킨이 있는데 거기에서 판매하는 닭불갈비와 가장 비슷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거기에 파인애플 몇조각이 올라가있는데 파인애플의 역할은 단맛을 좀 더 내어주고 소화에 약간의 도움을 주기도 할듯 합니다.
혹시라도 ALDI를 주변에서 이용하시는 분이나 이용하실 기회가 있으신분들은 꼭 한번 드셔보시는걸 추천!! 드립니다
가격은 완제품이다 보니 다른 제품에 비해 좀 비싼편입니다. 그치만 한번씩 별미로 먹기엔 아주 좋습니다.
그 이외에도 계란도 평소에는 12개가 들어있는 한줄이 99센트, 우유 3.78리터(1갤런)가 1.59불 이런식으로 많이 저렴합니다.
오늘은 Grocery Store 하나 소개해 드렸습니다!
흔히들 가고 흔한만큼 대중들에게 인기도 많은 Walmart 보다는 조금은 새롭게 다가온 글이었으면 합니다.
미국에 방문하시거나 주변에 ALDI가 있는데 몰랐던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정보전달의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about KC life'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캔자스 카페] 캔자스시티 로컬 커피숍 2탄 (0) | 2021.02.27 |
|---|---|
| [캔자스 카페] 캔자스시티 로컬 커피숍 1탄 (0) | 2021.02.26 |
| [Costco] 코스트코에서 고기 구입시 주의사항! (0) | 2021.02.22 |
| [맛집] Kansas BBQ의 떠오르는 샛별 Q39 (0) | 2019.10.11 |
| SAM&SUNNY의 생활일기 오늘부터 시작합니다! (0) | 2019.04.09 |
